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청소년 도박예방 뮤지컬 '다시 시작이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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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청소년 도박예방 뮤지컬 '다시 시작이야' 공연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2.07.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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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주관 사회적기업 창작마을 주최로
청소년 도박예방 뮤지컬 '다시 시작이야' 공연 이미지/사회적기업 창작마을 제공
청소년 도박예방 뮤지컬 '다시 시작이야' 공연 이미지/사회적기업 창작마을 제공

[광주전남일보] '2022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교육뮤지컬 작품 '다시 시작이야' 을 공연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주관으로 공연하는 이번 뮤지컬은 1993년 작가공동체로 시작해 사회문제에 대한 예술적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 온 사회적기업 창작마을이 주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제 청소년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피해 사건을 중심으로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목적으로 제작됐다.

▲ 도박 중독은 무겁지만 뮤지컬은 가볍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설마 내가...’ 라는 의심보다 더 빨리, 인지하지 못한 채 도박에 중독이 되는 청소년이 늘어가고 있다. 도박중독과 예방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뮤지컬이라는 형식을 통해 그 진입장벽을 낮추고, 주인공의 사건을 따라가면서 좀 더 자연스럽게 도박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그 경로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국단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선착순 모집을 진행했고, 신청 완료된 학교를 찾아가는 공연 '다시 시작이야'는 지난 6월 전남 나주중학교와 봉황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주에는 여천고등학고, 목포중앙고등학교, 무안중학교, 해남중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부영여고, 신흥중학교를 거쳐 오는 8월 고흥여고와 광양광영고등학교에서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우연한 기회에 도박에 접하고 빠져드는 주인공의 스토리를 통해서 도박이라는 위험이 생각보다 주위게 가깝게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또래 집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의 청소년들이 선한 영향력으로 도박에서 벗어나는 용기를 주고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웹사이트 뿐 아니라 헬프라인 1336, 넷라인, 유튜브 도박엔딩을 운영하며 도박문제의 예방과 치유 재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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